동백오일 효능과 부작용

동백오일

동백꽃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한다'라는 진실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동백꽃은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기 때문에 청렴, 절조 등의 꽃말도 가지고 있습니다.

동백오일은 예로부터 머릿기름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동백기름이 모발 보호효과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과 진정 작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백오일은 식물성 오일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미용목적으로 사용되어 온 기름으로 예로부터 동백기름은 머리카락에 발라 윤기 나고 탄력있는 모발을 가꾸는데 사용해왔으며 두피 가려움증을 해결하는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동백오일은 동백나무의 열매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주성분은 올레익산, 리놀레익산, 두바키사포닌, 팔미틱산 등입니다.

식물의 씨앗은 압착하여 얻을 수 있는 진한 영양이 담긴 맑고 노란색을 띠고 있는 기름입니다.

동백기름은 모발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일 뿐만아니라 피부 보습과 진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뷰티업계에서도 피부미용과 모발관리를 겸할 수 있는 동백오일도 나오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도 유명한 여배우가 피부 관리 비결이라고 밝히면서 동백오일의 효능이 알려졌습니다.

동백은 열매 뿐만 아니라 꽃도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백꽃은 암술과 수술, 꽃받침은 제거하고 식용할 수 있으며, 차나 술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동백꽃은 위나 식도가 좋지 않을 때, 목이 아플 때 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동백꽃은 타박상과 멍든 증상을 없애주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백꽃으로 만든 오일은 아토피 피부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백오일의 효능

▶ 동백오일은 사람 피부 성분과 유사한 올레산이 함유돼 피부 친화적이며 흡수가 빨라 산뜻하고 촉촉한 느낌을 줍니다.

피부지질 성분의 약 40% 차지하는 트리글리세리드와 유사한 올레인산 트리글리세리드가 80%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보습 막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차단하고 수분을 잡아두어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주고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동백오일은 피부의 피지 층과 유사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으면서도 빠르게 흡수됩니다.

▶ 오일의 주된 지방산은 올레인산 71%,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익산 10%, 포화지방산 중 팔미테인산 8%, 스테아린산2%로 다른 식물성 오일들에 비해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낮습니다.

▶ 동백오일에 함유된 성분 비타민E, 오메가3, 오메가 9의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여 세포 조직을 공격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노화를 방지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동백오일이 피부 조직을 구성하는 경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 있는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도움을 줍니다.

 동백오일에 함유된 감마리놀레산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의 손상을 막아주고 보호해줍니다.

▶ 동백오일은 옛날부터 머리에 바르던 오일이기도 하고 요즘에는 샴푸나 린스 등의 헤어제품에도 많이 들어가는 원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아르간오일보다 2배나 많은 올레인산을 함유하고 있어 흡수가 빠르고 산뜻합니다.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부스스하지 않고 윤기있게 만들어주고, 두피의 가려움증도 예방해주는 두피와 모발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동백오일에 풍부한 올레인산은 피부의 불순물을 제거하는효능이 있으며 큐티클의 단백질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어 두피의 재생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서도 동백기름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피부 가려움과 알레르기 피부에 효과적인 것으로 타나났습니다.

동백오일 부작용

아토피피부염 환자 등 피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최소한의 자극에도 상태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동백오일보다는 원재료인 동백나무의 꽃과 열매, 씨 등을 피부 치료와 다를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문헌인 본초강목에서는 '산다화'로 불리는 동백나무의 꽃이 지혈을 시키고 어혈을 풀어주며 종기를 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