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글루칸 (Beta-Glucan)
베타글루칸은 효모와 귀리, 보리 등 곡물 세포벽의 구성요소로서 세포를 유지하게 하는 식이섬유의 일종이고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증강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효모의 세포벽, 곡류, 다양한 버섯등에 존재합니다.
미국의 루이스필레머박사가 효모의 세포벽에서 1941년 발견하여 자이모산이라 명명하였고, 1960년대 초 미국의 니콜라스 딜루지오박사가 효모 세포벽에서 추출한 고분자 다당을 베타글루칸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인간 정상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지질대사를 개선하여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합니다.
안전성이 높은 천연 성분으로 항암효과, 항산화 효과등의 효과가 있으며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여 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덕분에 우리가 실제로 섭취하고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제품이나 다양한 건강보조식품 등에 사용됩니다.
버섯 속 베타글루칸
학계에서는 버섯의 항암효과를 연구하며 베타글루칸의 효능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치마버섯, 꽃송이버섯 등에서 추출하는 베타글루칸은 1983년 미국 FDA에 의해 안전한 물질로 인정받았습니다.
국내에서 미생물 배양설비를 이용해 생산하는 천연 면역 보습제로 안전성이 높습니다.
과학적으로 면역조절 기능이 입증된 물질인 치마버섯 베타글루칸은 마크로파아지라 불리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인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항암제로 사용되고 있을만큼 면역증강 효과가 높습니다.
치마버섯 베타글루칸은 치마버섯이 생산하는 바이오 폴리머로 큰 분자량에도 피부 진피층까지 흡수돼 보습력과 피부 재생, 화상, 상처치유, 콜라겐 합성 촉진 효과를 보이는 고 효능 물질입니다.
일반 화장품은 물론이고 극건성피부용 화장품 보습 성분, 아토피 환자용 화장품과 목욕용품, 자외선 차단용 크림과 보습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화장품 속 베타글루칸
베타글루칸 성분이 화장품에 사용될 경우에는 피부 컨디셔닝과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공급해주며 강력한 수분 공급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히알루론산 성분보다도 뛰어난 피부 보습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부 속까지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감염된 균이나 죽은 세포를 제거하고 혈관 형성인자의 분비를 유도해 정상적인 피부를 재생시켜 꿀 피부로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오염에서 피부를 보호해 주기도 합니다.
피부 진정작용도 우수해 면역결핍에 의한 피부질환에 도움을 주며 항스트레스 작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베타글루칸은 분자구조에 따라 여려 형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효모세포에서 추출된 천연 고분자 다당류의 베타글루칸의 경우에는 강력한 피부 항산화물질과 면역작용이 있기 때문에 항염, 항균작용이 있고 보습작용에도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피부 장벽 보호와 재생에 필요한 만성 피부염 환자분들에게도 좋습니다.
베타글루칸 효능
베타글루칸은 면역증강, 암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슈퍼물질로 주목 받아왔습니다.
인간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합니다.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비특이적 면역반응으로 인간의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가 있는 체내로 들어가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면역세포인 T 세포와 B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우리몸에는 병균, 바이러스에 감연된 세포, 노화된 세포를 잡아먹는 청소부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가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이 이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가 있는 체내로 들어가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면역기능을 높입니다.
이외에도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시키며 지질대사를 개선해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함으로써 항비만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주로 식품용으로 활용되는데, 건강기능식품, 영양제 등에 베타글루칸을 첨가해 효과를 배가시킵니다.
빵을 만들 때 쓰이는 효모 속 베타글루칸의 함량은 버섯이나 곡류보다 최대 40배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기서 나온 베타글루칸은 면역력 증강에 큰 효과가 있는데 감기, 독감 등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효모 속 베타글루칸은 정상적 세포는 놔두고 바이러스만 표적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감기걸렸을 때 먹는 항생제는 바이러스, 세균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세포도 죽일 수 있다는 게 문제인데 이 때문에 베타글루칸을 천연 면역증강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베타글루칸은 쌀, 보리 등 통곡물의 겨에도 많이 들어 있으며 특히 귀리와 보리에 풍부합니다. 귀리의 베타글루칸을 매일 3g씩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고 심장질환 위험이 23%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보리는 베타글루칸이 건중량 기준으로 3~11%가 들어 이어 곡물 중에서도 가장 함량이 높습니다. 미국 영양학회 저널에 따르면 보리의 베타글루칸을 매일 6g씩 6주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무게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달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에도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 특히 지중해 과일을 말리면 베타D글루칸이 풍부해집니다. 물에 녹고 녹지 않는 두 섬유질 성향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들 과일 속 베타 D 글루칸은 단순당의 장내 흡수가 늦어져도 혈액 글루코스 수치를 유지시킴으로써 장 움직임을 활성화시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베타글루칸의 진피층까지 전달되는 보습 성분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합니다.
베타글루칸 부작용
베타글루칸은 기존 항암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 때문에 암 환자가 치료 중 복용하는 것을 말리는 의시들도 일부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이 면역반응을 일으킬 때 염증반응도 증가시킬 수가 있다는 이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베타글루칸이 면역체계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론에 따라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천식 및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이 자가면역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베타글루칸 섭취시 의사와 먼저 상담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베타글루칸은 면역강화뿐 아니라 면역조절작용도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입니다.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있어 과다섭취시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적정량만 섭취해야합니다.
베타글루칸은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인슐린으로 당뇨병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약물조정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셔야됩니다.
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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