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성분인 발암물질 페트롤라툼

 바세린성분인 발암물질 페트롤라툼

 

 

 

 

페트롤라툼은 다른 말로 바세린이라고도 불리는 성분입니다.

바셀린이 곧 페트롤라툼이라는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 향료나 추가적인 성분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현재 판매 중인 오리지널 바셀린의 경우에는 오로지 페트롤라툼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페트롤라툼 성분은 석유계 광물성 오일이고, 석유에서 얻은 탄화수소의 반고형 물로 1859년 석유 추출물에 관심이 많던 미국의 한 화학자가 발견한 이 성분은 유전 시절 노동자들이 상처 위에 바르는 것을 보고 수많은 연구 끝에 추출해 낸 성분이기도 합니다.

바세린의 발명가는 로버트체스브로입니다.

 

 

 

 

페트롤라툼은 거대분자이기 때문에 피부 속으로 침투가 되지 않고 보호막을 형성하여 피부 내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외부로부터의 유해균 침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조한 환절기와 겨울철 우리의 피부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효능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페트롤라툼은 피부를 매끄럽고 유연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윤택한 피부관리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부드럽고 풍성하면서 윤기가 흐르는 모발로 가꿔주거나 물리적으로나 화학적으로 손상된 머릿결을 개선하여 모발의 모양과 감촉을 향상시킵니다.

 

페트롤라툼과 글리세린 두 성분이 비슷하게 반응하고 동일한 성질을 나타낸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페트롤라툼은 소수성이면서 물에 불용성입니다. 

페트롤라툼은 피부의 수분을 가두는 보호 장벽의 역할을 하고 글리세린은 강한 친수성이라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피부를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자극이 없고 산패하지도 않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연고와 크림 등 보습력이 필요한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페트롤라툼은 식물성오일에도 함유되는데 대표적으로 잇꽃오일, 아보카도오일, 호호바오일, 마카다미아오일 등에 사용되는데 일정기준 이상으로 함유량이 많아지게 되면 기름 쩐내가 난 등의 산패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럴 때 산화방지제인 부틸레이티드하이드록시톨루엔(BHT)이 필요하게 되는데 BHT의 경우 주의성분에 속하기 때문에 합성산화방지제 BHT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식물성오일의 적절한 양 조절이 중요합니다.

 

 

 

 

페트롤라툼은 EWG 4등급으로 약간의 위험성이 있는 성분인데,

페트롤라툼은 석유의 부산물을 정제시킨 물질 중 하나입니다.

페트롤라툼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가 발견된다면 발암물질이 되기 십상입니다. 이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는 숯불이나 탄고기에서 발견될 수 있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암물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바셀린은 다행스럽게도 페트롤라툼은 정제가 얼마나 잘 된 성분이냐의 정도에 따라 발암성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 탄화수소가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정제가 잘 될 경우에는 발암물질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페트롤라툼은 식물성 오일을 추출하고 정화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게 똑같은 방식으로 석유를 추출하고 정화합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페트롤라툼은 매우 고도로 정제되고 정화된 형태의 성분이고 페트롤라툼 순도는 미국의 OTC 피부 보호제와 OTC 안구 및 항문직장 약물에서 허용되는 기준처럼 분명합니다.

바셀린은 FDA 규제에 따른 테스트를 충족시켰으며 혹독한 정제과정을 거친 성분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페트롤라툼은 피부가 전문의가 건성피부에 추천하는 주요 치료법 중 하나이고 미국 피부 과학학회지 공식 저널은 피부가 건조하다면 페트롤라툼이나 라놀린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안에 수분을 가둬두어서 촉촉함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지성피부가 페트롤라툼이 다량으로 함유된 화장품을 바를 경우에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