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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차

뽕잎 효능과 먹는법 부작용

뽕잎 효능과 먹는법 부작용

 

 

 

 

누에가 먹고 자라는 뽕은 비단을 만드는 나무라고 해서 신목이라고 부르고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누에는 뽕잎을 먹고살지만 농약 등 환경오염물질에 너무나 민감하여 뽕잎이 조금만 오염이 되어도 곧 죽어버립니다. 그래도 뽕나무는 병충해에 강해 약을 치지 않아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동양의학서 신농본초경에는 뽕나무의 잎, 열매, 줄기, 뿌리를 모두 약재로 처방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뽕잎은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한 수십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혈당을 조절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당뇨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뽕잎에는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여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뇌의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뽕잎에는 루틴과 퀘르세틴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혈관을 이완 및 확장을 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스트라갈린과 이소퀘르시트린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노인성 치매도 예방을 합니다.

뽕잎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노화를 억제하고 루틴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고혈압, 골다공증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좋게 해 줍니다.

뽕잎은 흔히 누에의 사료로 사용되지만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많아 사람이 먹어도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한연구결과를 보면 뽕잎을 섭취하면 간에 축적된 카드뮴과 납을 각각 50% 이상과 13% 이상이 변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뽕잎 속 가바의 기능성 때문이며 녹차보다 중금속 흡착 정도가 2배 정도 더 높습니다.

 

 

 

 

뽕나무의 열매 오디는 피와 음을 보하고 진액을 생겨나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어지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뽕잎차로 이용하기 위한 뽕나무 잎 채취는 10-11월에 서리가 내린 후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취한 뽕잎을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 다음 한지나 부직포 봉지 등에 넣어 보관하며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됩니다.

잘 건조한 뽕잎을 살짝 로스팅을 하면 풋내가 없어집니다. 

물 1L + 뽕잎 15g을 넣고 3-4분 정도 우리면 됩니다. 3-4분 정도만 우려도 유효성분의 80%가 용출되고 뽕잎차는 보리수처럼 드셔도 좋습니다.

뽕잎을 먹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어린 뽕잎은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삶은 후에 말려 두었다가 묵나물로 먹기도 하며 덖어서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